불암산 봉암약수터에 정자 세웠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2-17 17: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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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8.5m·높이 4.5m 규모 노원구, 등산객들 쉼터마련

[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등산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고 노원평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사명대사를 기리기 위해 최근 불암산 봉암약수터 인근에 전통정자 ‘불암정’을 건립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건립된 전통정자는 2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름 8,5m, 높이 4.5m 규모의 팔각정(모루단청) 형태로 세워졌으며 정자 현판은 노원구서예협회 초대회장인 경산 이희열 선생이 한대의 예서체 중 하나인 참부잡이체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정자에는 사명대사, 마들농요 등 역사 문화인물 안내판과 시판 10여점이 설치돼 있어 휴식과 함께 문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불암산과 수락산 멀리는 도봉산, 북한산까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정자를 세웠다”며 “등산객들이 휴식과 함께 역사와 전통을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노원구가 최근 불암산 봉암약수터 인근에 건립한 ‘불암정’의 전경으로 정자에는 역사 인물에 대한 안내판과 시판 10여점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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