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 방과후 교실' 전국 첫 운영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2-16 16: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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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첨단시스템 갖춰 예체능ㆍ언어치료등 통합교육 [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내달부터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장애청소년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전국 최초의 장애청소년 방과 후 교실이라는 관심을 받고 문을 여는 이번 교실은 최첨단시설과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이용료는 일반 교육비의 1/10도 안 되는 수준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구는 연면적 923.44㎡, 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에 최적의 교육시스템을 갖춘 사단법인 국제청소년 문화교류연맹(송파구 오금동 126-4)에 장애청소년 방과 후 교실 운영을 위탁했다.

지난해 2월 개소한 이곳은 지체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체육ㆍ음악 등의 예체능 교육과 인지ㆍ언어 치료 및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합 교육하는 장애아동 전문 교육기관으로, 장애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부는 교과목에 맞게 1실 1교육의 맞춤형 공간으로 짜여 있으며, 3층에 마련된 개별학습실, 인지실, 놀이치료실, 미술실, 요리실, 음악실은 이미 수업에 필요한 학습도구들을 모두 완벽히 구비한 상태다.

4층은 대형 체육관과 인공암벽 등반실 및 다양한 종류의 웨이트 트레이닝 장비로 가득 찬 체육활동을 위한 헬스장으로 조성됐으며, 모든 공간은 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능은 물론 시설 이용의 편리성과 안전성 및 쾌적한 환경을 모두 갖춘 풀 시스템으로 마련됐다.

강사진은 사회복지사를 포함해 특수체육을 전공한 실력파 강사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3명이 방과 후 교실 전담강사로 활동한다.

이들은 주2회씩 문정초ㆍ신천초 등 4개 초등학교 특수반을 방문해 아침 2시간 동안 체육활동 지도를 하는 등 현장경력을 꾸준히 쌓고 있다.

방과 후 교실에 참여하는 장애청소년들은 사설교육기관의 수업료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월 1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각종 스포츠 활동을 비롯해 학습, 음악, 미술, 요리교실 등 이곳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의 경우는 전액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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