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곽녹지대에 경계펜스 설치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2-16 15: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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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쓰레기 무단투기·녹지대내 음주 사전차단 [시민일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0호이자 서울 사소문(四小門) 중 하나인 광희문(광희동 2가 105번지)과 이어진 서울성곽 녹지대에 45m길이의 경계펜스가 설치됐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서울성곽 녹지대내 쓰레기 무단투기와 음주 등을 막고자 최근 광희문과 이어진 서울성곽 녹지대에 이같은 경계펜스를 최근 설치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광희문과 이어진 성곽길 안쪽에는 돌계단이 설치돼 있어 이 돌계단을 통해 사람들이 녹지대로 출입, 쓰레기 무단투기와 녹지대내 음주 등을 자행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막고자 구는 구비 1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광희문 주변 서울성곽 녹지대 계단 양옆에 45m 길이의 경계펜스를 설치하고 그 주변에 장미 400주를 식재했다.

한편 광희문은 소의문, 창의문, 혜화문과 함께 조선시대 사소문으로 한국전쟁 때 훼손된 채 방치됐다가 1975년 도성복원공사의 일환으로 석문과 문루가 재건됐다.

이후 구는 산재돼 있던 건물로 인해 제 모습을 찾지 못하던 광희문 주변 서울성곽 복원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비 75억원을 투입해 광희문 주변 1000여평의 토지 보상과 67개동의 건물 철거를 마쳤으며, 2004년 시비 13억여원을 들여 광희문 주변 서울성곽을 복원하고 녹지를 조성했다.

또한 구는 2008년부터 광희문에 2명의 문화재 관리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상시 근무하며 안전점검, 상시 순찰 등 문화재 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경계펜스 설치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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