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남근린공원 끊긴 생태통로 잇는다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2-16 15: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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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오는 23일 착공··· 총 27억 들여 동식물 서식환경 조성 [시민일보]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오는 23일 총 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계남근린공원 생태통로 연결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한다.

구는 이날 신정3동 산115-55일대 신정로 정랑고개에서 공원내 서식생물들의 생존 및 시민들의 공간이용률 향상을 위한 계남근린공원 생태통로 연결사업 착공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정로 개설 등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공원이 두 군데로 분리된 공원내 이동통로 개설을 통해 서식 생물들의 생존환경 조성 및 시민들의 공간 활용불편을 해소키 위함이다.

시비 27억원을 지원받아 실시되는 이번 공사는 총연장 70m(구조물 연장 26m, 상부 폭 :15m, 하부 폭 : 56m)규모로 2010년 6월경 완공 예정으로, 기존의 인위적인 교량형식에서 벗어나, 도로 개설로 인해 훼손되기 전 본래의 자연스러운 산림경관을 갖춘 모습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결부 주변 기존 아까시나무 및 포플러의 일종인 현사시나무로 이뤄진 단순림을 소나무, 잣나무 등 21종의 다양한 산림수종으로 보완 식재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과 생물 서식에 유리한 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생태통로 상부에는 야생동물 유입을 위한 팥배나무, 산수유 등 먹이식물 도입, 산책로와 야생동물 이동통로를 비롯해 돌무더기, 장작더미 조성 등 생물 서식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구는 앞서 지난해 1월부터 연결통로 설계안을 준비해 주민설명회,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생태통로 연결위치와 공법 및 디자인 결정, 교통소통대책 수립 등 모든 제반사항을 마쳤다.

구 관계자는 “계남근린공원 생태통로는 현재까지 조성된 생태통로 중 가장 생태적이고, 자연스러운 경관을 갖춘 생태통로로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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