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청백리정신 심어준다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2-11 16: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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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설명절 선물 대신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 펴 [시민일보]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최근 ‘우리들의 청렴이야기’라는 청렴교재를 제작 배포했으며 아울러 설 명절을 맞아 선물 대신 감사편지를 보내자는 ‘청렴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배포된 책자는 구가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매일 아침마다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내고 구청 인트라넷 게시판에 띄운 청렴메시지를 모아 만든 것.

책자에는 조선의 청백리 선비들의 청렴에 얽힌 일화부터 유치원생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성 씨랜드 참사까지 총 59가지의 청렴과 부패에 관련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구는 이 청렴 책자를 최근 구청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 직원 교육용으로 2~3권씩 배포했으며 지역내 초등학교가 교육 교재로 필요로 할 경우 몇 권씩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서로가 부담이 되는 선물 대신 감사의 편지를 보내자는 청렴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정송학 구청장은 구청 인트라넷 접속시 첫 화면에 ‘검소하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당부의 글’이라는 팝업을 통해 서로에게 부담이 되는 선물은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며 직원들에게 건전한 명절문화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광진구 노조측도 ‘한 해 동안 도와주신 고마운 분께 마음 가득한 감사의 애플을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엽서를 나눠주며 감사의 편지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로 부담이 되는 선물 대신에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의 편지를 보내며 훈훈한 설 명절을 맞이하자는 취지에서다.

정송학 구청장은 “청렴과 명예는 공무원에게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가치일 뿐 아니라 이제 청렴은 기관의 명예나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도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설 명절을 맞아 깨끗한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물 대신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보내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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