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관리 주민감시단 조만간 뜬다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2-10 15: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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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재건축 철거현장등 석면처리과정 상시 모니터링 [시민일보]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대규모 건축물 철거과정에서 발생되는 석면피해를 막기 위해 이달 중으로 ‘석면관리 주민감시단’을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석면관리 주민감시단’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의 건물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면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모임이다.

구는 최근 일부 뉴타운 지역의 건물철거 과정에 폐암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다량 노출됨에 따라 이같은 모임을 이달 중으로 구성키로 했다.

구는 한국석면환경협회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2명과 주민대표 3명 등 총 5명으로 주민감시단을 구성하며, 공정하고 효과적인 감시를 위해 조합원 등 이해당사자 주민은 배제할 방침이다.

이달 중으로 구성되는 주민감시단은 재개발, 재건축사업으로 철거되는 건물에 대한 석면 사전조사와 적정 처리 여부, 석면 폐기물 보관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구는 주민감시단이 석면 철거과정에서 위법사실을 적발할 경우 노동부에 통보하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며, 이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의뢰해 석면농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예직으로 운영되는 주민감시단은 구 홈페이지 등에서 석면 철거 일정을 등을 확인한 다음 현장방문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내 석면관리 세부추진방안을 수립, 사업장별로 철거 전 감리자 지정을 제도화해 철거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석면의 해체·제거 일정과 작업신고 내역 및 석면지도(석면이 함유된 철거예정 건축물의 위치도) 등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철거 현장의 석면처리 과정을 주민이 직접 감시하게 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석면의 안정적인 철거를 유도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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