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관광안내표지판 설치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2-08 16: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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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내년말까지 '성지코스' 사직동등 20개동에 달아 [시민일보] 이르면 2011년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지역내 20개동 골목길 곳곳에 관광명소 및 관광자원 정보를 담은 ‘스토리텔링 관광안내표지판’이 설치된다.

구는 최근 ‘생태?문화 탐방길’을 테마로 한 부암동 12곳에 관광안내표지판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동네골목길 20코스’ 관광안내표지판 설치작업을 완료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20코스 중 첫 시작으로 부암동을 ‘생태?문화 탐방길’로 테마를 지정해 석파정, 현진건 집터, 윤동주 시인의 언덕, 백사실 계곡, 드라마 ‘찬란한 유산’ 촬영지 등 12곳에 관광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주요 구간 13곳에 방향표지판을 달았다.

이어 구는 올해 말까지 ‘성지 코스’ 사직동, ‘북촌 한옥길’ 가회동, ‘역사?문화 기행길’ 교남동 3개동 곳곳에 관광안내표지판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나머지 16개동에 대한 관광안내표지판은 내년 말까지 설치할 계획.

나머지 16개동 코스는 ▲‘청풍계 백운동 노래와 충?효의 고장’ 청운효자동 ▲‘산청(山淸), 수청(水淸), 인청(人淸)’ 삼청동 ▲‘한 폭의 그림속 풍경’ 평창동 ▲‘인왕산 바위가 전하는 이야기’ 무악동 ▲‘문화적 갯벌’ 종로 1.2.3.4가동 ▲‘쇼핑재미와 먹을거리의 다양성’ 종로 5.6가동 ▲‘타임머신 타고 추억여행’ 이화동 ▲‘문학?예술의 흥(興)’ 혜화동 ▲‘인과 예의 고장’ 명륜3가동 등이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종로구 골목길은 다양한 테마와 볼거리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골목길의 특성상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없어 아쉽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특색 있는 종로구 골목길을 편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관광명소 곳곳에 관광안내표지판을, 주요 구간에 방향표지판을 설치키로 한 것.

안내표지판은 가로 60cm, 세로 40cm 크기이고, 방향표지판은 가로 30cm, 세로 10cm 크기로 한국어?영어?일어가 병행 표기돼 있다.

표지판은 지도와 함께 전체 코스를 소개하는 것으로 이뤄져 있으며, 도보여행에 있어 편의 제공 및 재미를 더하기 위해 문화재 등 명소에는 ‘스토리텔링 표지판’에 명소와 관련된 숨은 이야기를 담아 제작했다.

또한 지도에 있는 건물들은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 등 주요 관광지나 학교, 관공서, 목지점 건물 등에 국한해 알아보기 쉽도록 표기하고, 주 도보로인 골목길은 단순하고 간단하게 표시해 찾아가기 쉽도록 관광지 사진과 구간별 거리, 소요시간을 표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표지판 설치로 여행객들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종로구 골목길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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