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막힌하수관 뚫어준다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2-04 15: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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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하수기동반 24시간 운영··· 각 동주민센터서 신청받아 [시민일보] 관악구(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가 지역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세대의 막힌 하수관을 뚫어주는 가정 하수관 정비 서비스를 지난해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1월18일 올해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하수관 정비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하수관 정비서비스 제공은 지역내 저소득층의 생활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긴급한 하수정비를 위해 24시간 교대로 운영되는 ‘하수기동반’을 활용해 지난해 9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름 50~200㎜ 가정하수관을 준설할 수 있는 장비인 가정하수도청소기(로덴베르거 R600)를 구매하고, 하수기동반을 대상으로 정비서비스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올해 우기가 시작되는 4월 이전에 150가구 이상의 가정 하수관 정비 목표를 세우고 공사를 마치기 위해 각 동주민센터에서 대상가구를 접수받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정상적으로 완료될 경우 사후 도로복구비 등 5700여만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정하수관 막힘 민원은 2008년도에만 총 2018건 중 건물주와 세입자, 세입자간 책임공방을 다투는 민원만 257건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해왔으며, 가정하수관의 이물질 제거를 위한 잦은 도로굴착은 도로를 손괴하고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해 왔다.

구관계자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는 5620세대이며 반지하에 거주하는 세대가 많다”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정하수관 청소가 필요한 기초수급대상세대는 치수방재과(☏880-3893)나 해당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관악구청 하수기동반이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전의 하수관을 정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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