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수화달력 800부 무료 배부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2-03 16: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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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각종 장애인 단체등에 전달 [시민일보]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가 최근 전국 최초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달력’ 800부를 제작해 청각장애인 및 보호자, 각종 장애인 단체에 무료 배부했다.

구는 지난해 12월말 지역내 청각장애인 및 각종 장애인단체에 연?월?일?요일 및 국경일, 24절기가 손 모양으로 인쇄돼있는 수화달력 800부를 제작, 무료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수화달력 제작·배포는 수화로 의사소통을 하는 청각장애인들의 경우 비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문자(아라비아 숫자, 한글 등)를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키 위해 마련됐다.

탁상용으로 제작된 ‘청각 장애인을 위한 달력’은 그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했던 점자달력에 수화표기를 더한 것으로, 연?월?일?요일 및 국경일, 24절기가 손 모양으로 인쇄돼 있으며 뒷면에는 스포츠, 문화축제, 웨딩, 출산 장려, 시각장애인 보조견 등 장애인과 관련된 내용이 삽화로 표현됐다.

한편 달력을 배부 받은 장애인들은 달력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표지판도 수화표기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방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창의행정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편의제공과 서비스 방법을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구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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