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시티투어 '외국인 한복입기'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2-02 18: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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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설 앞두고 오늘 전통문화체험 행사 [시민일보]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강남명소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강남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둔 3일과 10일 양일간 외국인 한복입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2일 구에 따르면 강남시티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티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약 1시간 동안 한복입기 및 세배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단체인 한국의 정신과 문화(대표 송혜경)의 협찬으로 진행되며 참가 외국인들은 초청된 유치원생 2명과 함께 한국의 예절, 한복 설명, 한복입어보기 및 세배하기, 한복입고 기념사진 찍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수정과와 다식 등 한국 전통음식을 나눠 먹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 외국인들이 우리 고유의 민속예법과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강남시티투어버스’는 올해부터 주 2회의 정기투어를 주 3회(매주 화ㆍ수ㆍ금)로 늘려 ▲오전코스(코엑스-선정릉-강남구청-봉은사-국기원-U스트리트-코엑스) ▲오후코스(코엑스-한국문화재보호재단-청담화랑거리-은마종합상가-김치박물관-코엑스)로 운영돼고 있다.

아울러 시티투어에는 태권도(국기원), 전통다도 및 발우공양(봉은사), 김치담그기(대장금), 봉산탈 만들기(한국문화재보호재단) 등 체험코스도 포함돼 있다.

2008년 9월부터 운행을 개시한 ‘강남시티투어버스’는 영어ㆍ일어ㆍ중국어 등 전문 통역가이드가 탑승해 강남명소의 역사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며, 이용금액은 선정릉과 김치박물관등의 입장료를 포함해 반일권은 1만원, 전일권은 2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강남시티투어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참가자들은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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