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골목 가이드봉사단 내달 출범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2-02 16:13: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종로구, 4개월 외국어 강습 수료한 36명이 '안내봉사' [시민일보] 최근 종로일대 고궁과 북촌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외국어 강습반 운영, 가이드봉사단 출범, 외국어 안내책자 발간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하고 친절한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최근 제1회 북촌 외국어 강습반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북촌 골목 가이드봉사단’ 발대식을 개최, 내달 본격 안내활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구가 종로구문화관광협의회와 함께 손을 맞잡고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진행한 외국어 강습을 수료한 36명으로, 앞으로 북촌 골목에서 가이드 봉사단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절과 정성으로 안내봉사를 하게 된다.

또한 구는 자세한 관광안내 설명을 위해 지난달 말 ‘북촌 영어’, ‘북촌 일어’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유네스코 아-태 문화유산상을 받은 북촌(가회동?삼청동) 지역 외국인 관광객 안내를 위한 것으로, 구 문화관광협의회와 배화여자대학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종로구 문화관광협의회는 책자발간에 필요한 대화 시나리오 조사에 나섰으며, 배화여대측에서는 강습반 영어 강사를 맡은 유완선 교수가 출판실무를 맡았다.

책자에는 종로 북촌 현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각 시나리오별 상황이 수백가지로 구성(궁궐, 맛집, 역사문화명소, 게스트하우스 등 각 분야별)돼 있어 관광객이 필요한 곳을 찾을 때 현장 주민들이 교재를 활용해 안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책자는 영어와 일어 각각 200권씩 총 400권을 비매품으로 제작했으며, 제2회?제3회 외국어 강습 교재로도 활용된다.

한편 제2회 북촌 외국어 강습반 강의는 3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