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방문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2-01 17: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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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로비에 놀이방 설치… 자녀 동반 민원인들 ""이젠 걱정 끝""" [시민일보]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최근 구 청사 1층 로비에 ‘어린이 놀이방’을 설치 완료함에 따라 이제 아이를 데리고 중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아이에 대한 걱정이 다소 사라질 전망이다.

구는 어린이와 함께 구청을 찾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구 청사 1층 로비에 ‘어린이 놀이방’을 최근 설치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청 본관 1층 구청장실 옆에 위치한 놀이방은 4평 규모의 어린이 편의시설로 부모들과 함께 온 어린이들이 민원실에서 지루하게 기다리지 않고 안전하고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미끄럼틀 등 친환경 플레이세트와 퍼즐 등이 구비돼 있다.

또한 놀이방은 민원실에서 눈에 보이는 곳에 설치돼 민원을 보는 어른들도 안심하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서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놀이방 한쪽 벽면에는 세계 명화가 전시된 아트 갤러리가 그림이 변화하는 디지털로 설치돼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흥미도 끌고 있다.

민원실 호적 업무를 위해 5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방문한 한 민원인은 “가끔 볼일 보러 구청을 방문할 때면 애나 저나 서로 힘들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놀이시설이 생겨 아이를 맡겨 놓으니 맘이 편하다”면서 “아이도 정말 재밌어 한다”고 반색했다.

한편 구는 이처럼 민원 편의 위주의 마인드로 관공서의 딱딱하고 높은 문턱을 낮춘지 오래다.

구는 민선4기가 출범한 바로 다음해인 2007년에는 민원인들과의 거리를 가깝게 하기 위해 구청장실과 직소민원실을 1층으로 이전, 누구나 구청장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구는 민원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1층 화장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민원인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정동일 구청장은 “그동안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해 왔다”면서, “구청 놀이방을 어느 놀이시설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시설로 유지해 구청을 찾은 어린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민원인과 함께 중구청을 찾은 어린이들이 1층 로비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방’에서 즐겁게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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