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호랑이 못 봐서 서운해, 하지만 가짜 동물을 보았는데 너무 귀여워. 1/29 다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지난달 말로 총 관람객 수 13만명을 돌파한 ‘호랑이 특별기획전’ 관람평가대에 아이들과 부모들이 남기고 간 노란색 쪽지의 메모 내용이다.
31일 구에 따르면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특별기획전은, 구가 지난해 12월23일부터 살아있는 새끼 호랑이를 비롯해 각종 희귀 동물 및 조류 박제와 광물 등 총 3000여점, 호랑이 관련 3D 입체 영화상영, 호랑이 탁본찍기 체험전 등을 마련하고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동물단체 등이 살아있는 새끼호랑이 전시가 동물학대라며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한강유역 환경청으로부터 전시중단 협조 요청을 받자 구는 지난달 28일자로 새끼호랑이를 동물원으로 돌려 보냈다.
새끼호랑이 강호, 범호가 떠난 후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찾은 관람객들 대부분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4세 자녀를 데리고 놀이방 엄마 3명과 전시회장을 찾은 상계동 한수연(34)씨는 “애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방송을 통해 봤지만 박제는 아무리 잘 만들어 놔도 실물과 틀리다. 가까이서 살아있는 호랑이를 보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또 광명시에서 초등2학년 아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이길도(50)씨는 “생각보다 많은 준비를 해 볼거리가 있다. 아이가 박제 동물을 만지며 좋아한다. 서로 보는 관점의 차이겠지만 진짜 호랑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끼 호랑이는 떠났어도 이날 전시회장은 대부분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찾아 호랑이 진품 박제, 각종 희귀 및 조류 박제 동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가 하면 3D 입체 영화 화첩몽을 보기 위해 줄지어 선 행렬, 열심히 호랑이 탁본찍기 체험을 즐기는 어린이들로 여느 날과 다름없이 열기가 후끈했다.
한편 이번 호랑이 특별기획전은 당초 계획대로 2월 말까지 계속된다. 기획전은 무료며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2116-3978)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난 29일 ‘호랑이 특별기획전’을 찾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전시된 박제 호랑이를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