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내 서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골맹이 인연맺기 학교’ 봉사 도우미들이 1월9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및 발달장애아 부모교실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골뱅이 인연맺기 학교는 학기 중 주말학교로 진행하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장애아동들과 학부모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일부터 새해를 맞아 설날 상차림을 만든 것을 시작으로 과학전시관 견학, 아동뮤지컬 관람 등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겨울방학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는데, 장애아동들과 자원교사들이 1:1로 만나 그리기, 만들기, 요리하기, 나들이 등 발달장애아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또한 발달장애아 부모들을 위한 교실을 열어 각종 교양 및 아동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잠시나마 휴식을 갖는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30일 낙성대동 주민센터 3층에서 발달장애아동들이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두꺼운 종이와 투명필름을 이용해 자신만의 저금통을 만들고 우유팩으로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콘테스트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서울대 자원봉사센터 특화프로그램인 ‘골뱅이 인연맺기 학교’는 서울대학교 학생(회장 장효정 외 3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난 2006년부터 지역내 발달장애 아동들이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주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봉사활동은 다양하다. 정신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농구를 가르치는 ‘불꽃슛 농구단’, 저소득층 청소년 멘토링 학습지도 봉사단 ‘모아드림’ 등이 새로운 자원봉사의 길을 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채로운 봉사단체의 활동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주춧돌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에서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다함께 행복할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관악구 발달장애아동 및 학부모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열린 '골뱅이 인연맺기 학교'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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