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둔촌1동 주민센터에 '건강 100세 상담센터' 문열어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28 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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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치매등 요일별로 전문상담사 배치 [시민일보] 생활권 가까이에서 주민들의 건강주치의 역할을 하게 될 여덟 번째 ‘건강 100세 상담센터’가 28일 강동구 둔촌1동 주민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따르면 이번 상담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도 향상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 만든 지역밀착형 미니 보건소다.

상담센터에는 전담 간호사 1인이 상주하면서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3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혈중지질검사와 상담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이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대사증후군을 조기 발견해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지역자원 등과 연계해 주게 된다.

일단 주민이 센터를 방문하면 간호사가 대사증후군 선별검사와 1차 상담을 실시하며, 상담 결과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보건소로 전송돼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상담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건강관리·영양상담·운동지도·구강·금연 및 절주·치매선별 등 요일별로 전문상담사가 상담센터로 파견된다.

이외에도 화상시스템도 갖춰져 있어 필요에 따라 보건소에 있는 전문의와 화상으로 상담할 수도 있다.

상담센터는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12시, 오후 1~5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평균 1곳당 20여명이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07년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통해 강동구 30세 이상 거주자 중 21.6%인 62,167명이 고혈압, 당뇨병으로 진료 받은 경험이 있고 진료비로 지불한 비용도 8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대사증후군 관리와 예방이 시급하다”면서 “굳이 보건소까지 발걸음하지 않아도 집 주변에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만큼 본인의 생활습관도 되돌아보고 건강도 챙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강 100세 상담센터’는 지난 2008년 9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자치단체 심뇌혈관사업계획서’ 공모에 선정돼 따낸 2억30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2009년 1월 천호1동, 천호2동, 천호3동, 암사1동, 길동, 성내2동, 둔촌2동 등 7개 동 주민센터에 전국 최초로 개설된 바 있다.

1년간 7개 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1만1082명이 주민들이 이용했으며, 그 가운데 30%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치료 중이고 63%는 1개 이상의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갖고 있어 현재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서울 강동구가 28일 오후 둔촌1동 주민센터에서 ‘건강 100세 상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은 개소식 후 상담센터를 찾은 주민들이 간호사들에게 기초적인 건강검진과 상담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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