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싶은 전통문화거리로 환골탈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1-26 17:38: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종로구, 남북인사마당·인사동길 종합정비 완료 [시민일보]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문화지구로 지정됐던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남?북인사마당 및 인사동길이 야외공연장 및 관광안내소 재정비, 공중화장실 확충, 보도블록 교체 등으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구는 최근 인사동 전통문화거리를 재정비하는 모든 사업을 완료, 30일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인사동 전통문화거리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남인사마당에는 전통문양의 야외무대가 설치됐다.

무대배경은 해와 달을 주제로 그린 그림으로, 궁궐어좌 뒤에 비치됐던 그림 ‘일월오봉도’는 도자기 타일로 제작 부착됐다.

또한 인사동 방문객들의 자세한 안내를 돕기 위한 관광안내소와 포토엽서? 영상 UCC를 바로 찍어 메일로 보낼 수 있는 유비쿼터스 관광안내존도 마련됐다.

특히 관광객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인사동 일대 화장실은 7곳에서 42곳으로 확충됐다.

점토블록 사이사이로 여성 보행자들의 구두 굽이 빠져 원성을 샀던 울퉁불퉁한 북인사마당(관훈동 144)에서 인사동네거리까지의 400m 구간은 마천석 바닥으로 교체되고, 가로시설물이 보완돼 걷기 편한 거리로 탈바꿈됐다.

이어 북인사마당에는 조형물 ‘일획을 긋다’와 어우러지는 도심 속 자연광장이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인사동길 정비와 남? 북인사마당 공사는 3차례의 서울시도시디자인심의를 거쳐 진행됐다”며 “앞으로 인사동길이 북촌과 고궁로를 연계하는 중심지로서 맥을 이어가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앞서 진행되는 식전행사로는 전자현악 4중주와 전통 타악 퍼포먼스가, 식후행사로는 이용옥 무용단의 진도북춤이 진행된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