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자치구 女幸프로젝트 경진대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24 14:25:3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최우수상 '중랑구' 수상 영예 [시민일보]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최근 서울시 주최로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2010 자치구 여행(女幸)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가 자치구에서 추진하는 여행(女幸) 우수사례와 여행(女幸)포럼 우수활동사례 등의 전파·확산을 통한 여행(女幸)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사업의 정체성, 여행(女幸)포럼 참여도, 사업의 실효성, 창의성, 발표심사 등 5개 항목에 대해 여행(女幸)프로젝트 전문가 등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로 이뤄졌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중랑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여학생이 안전한 통학길 모니터링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 사업은 최근 몇년 사이 높아진 아동성범죄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추진하게 됐으며, 모니터링단의 구성은 대부분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 등 32명으로 구성돼 있다.

모니터링단은 아동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내 46개 학교 주변 통학로 및 취약지점을 점검했으며, 모니터링 결과 교통안전 22건, 범죄예방 28건과 기타 의견 5건 등 총 55건의 지적사항을 제출했다.

지적사항은 피드백회의를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해 44건은 처리가 완료됐거나 타 기관과의 업무협의 진행 중이며, 학교주변 CCTV 등 11건은 2010년도 예산에 반영돼 설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야간에 어두운 학교내 범죄예방을 위해 조명시간 연장과 도로 6차선 미만 스쿨존 지역에서의 잔여횡단시간표시 신호등 설치, 학교주변 뒷길에 보안등 설치, 경찰관의 학교순찰 확대, 야쿠르트 배달원 봉사단의 엄마품 지킴이, 노인으로 구성된 안전아동지킴이 등은 모니터링단 활동의 우수사례로 뽑히고 있다.

이와 같이 ‘여학생이 안전한 통학길 모니터링’은 중랑여행(女幸)포럼과 중랑구와의 끈끈한 파트너십, 여행(女幸)프로젝트를 제도화하고자 하는 중랑구의 의지, 사업의 필요성, 기존의 女幸프로젝트 사업 유형에서 벗어나 10대 여성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는 중랑여행(女幸)포럼과 여행(女幸)프로젝트 모니터링단의 열정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고 말하고 “여행(女幸)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발판으로 2010년에도 여성의 시선에서 바라본 구정 추진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어우러져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