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幸 중랑구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21 18: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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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일환 봉화산근린공원 CCTV·비상벨 설치

[시민일보]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여성들의 공원이용에 따른 불안, 불쾌,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여성친화적인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6월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봉화산근린공원을 여행(女幸)공원구역으로 정하고 총 사업비 4억500만원을 들여 6개월여 동안 여성변기확충사업, 공원내 CCTV와 비상벨 설치사업 등 여행공원조성사업을 실시, 지난 20일 완료했다.

먼저 여성변기확충사업은 그동안 남성화장실에 비해 여성화장실의 변기수가 적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신내공원내에 있는 노후된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여성과 남성의 변기수를 같은 비율로 각각 6개씩 설치했다.

또한 여성과 남성 화장실에는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기저귀를 교환할 수 있도록 유아용시트와 유아용의자도 함께 마련했다.

아울러 봉수대공원과 신내공원내에 있는 화장실 내부에는 비상벨 설치, 주야간 적정 조도유지, 안전한 단위부스 출입문 설치하고 외부에서 창문으로 화장실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내공원은 노후된 놀이시설로 인해 어린이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었으나 이번에 조합놀이대 2곳을 새롭게 교체, 부모들이 아이들의 안전사고 걱정을 덜게 됐다.

뿐만 아니라 봉화산근린공원을 찾는 여성, 어린이 등 보호계층의 범죄예방을 위해 봉수대공원, 신내공원, 봉화산정상, 법장사 앞, 신내9단지 산책로 입구에 CCTV 8대와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봉수대공원과 신내공원에 비상벨 34개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화산근린공원을 찾는 많은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환경 속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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