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본격 착수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1-21 16: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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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총 4억원 들여 남서울상가등 6곳 연내 탈바꿈 [시민일보] 이르면 올해 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지역내 전통시장 6곳의 낡고 미관을 저해하던 시설물들이 깔끔하게 정비된 현대화 시설로 탈바꿈된다.

구는 20일 남서울상가, 대림중앙시장, 로타리상가, 삼구시장, 영등포전통시장, 제일시장 6곳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시장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가 실태조사를 통해 총 6곳의 전통시장을 선정, 현대화 사업을 본격화하게 된 것.

구는 총 사업비 4억3800만원(국비 2억6300만원, 시비 6600만원, 구비 6600만원, 시장부담 4300만원)을 들여 그동안 임시방편으로 보수해왔던 건물 내 ? 외부를 전면 도색하고 비가림 시설보수, 전기?가스?소방 안전시설 정비와 화재예방용 CCTV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970년부터 전통시장이 형성돼 지역경제와 생활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현대식 대형 할인점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도심 가운데 옛 모습을 간직하고 인정을 되파는 전통시장의 입지가 점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대부분이 1940년대 지어진 오래된 건물로, 필요시 마다 시설을 보수해 왔고 이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게 현실이었다.

더불어 낡은 외관은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미관을 저해해 상품의 질에 대한 신뢰도까지 저하시키곤 했었다.

이에 상인들은 각종 상인회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시장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재건을 위한 의지를 보였고, 이에 발맞춰 구가 지난해 전통시장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12월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과거 낡고 허름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벗어나 깔끔하며 질 좋고 저렴한 상품을 취급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전통시장의 부활과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20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김형수 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한 전통시장 6곳의 대표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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