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녹색성장 '에코시티' 잰걸음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1-21 16:35: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내 문화복지센터ㆍ구의회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시민일보]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은하어린이집, 그동안 난방비 등 전기요금 때문에 부담이 컸지만 올해부턴 걱정을 덜게 됐다.

바로 구청의 지원으로 이달 설치 완료한 태양광 발전장치 덕분.

태양광 발전장치 덕분에 은하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전력 소모량의 60%를 자체적으로 공급해 연간 백만원 이상의 요금을 아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환경보전과 더불어 경제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원하는 등 ‘에코시티(Eco-City)’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에코시티’란 사람과 자연 혹은 환경이 조화되며, 공생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를 일컫는 말로 ‘에코시티’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친환경 도시 만들기 사업이다.

구는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태양광 주택 보급 추진, 생태형 주차장 조성 등 친환경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구는 총 4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안에 문화복지센터와 구의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며, 또한 태양열 온수설비 설치 사업에 2억여원을 배정, 노인정,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44곳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태양광 주택 그린홈 100호 보급을 목표로 가구당 1400여만원의 태양광 발전(3kw 기준)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 주택이란 태양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변환시키는 태양전지판을 지붕이나 옥상 등에 설치해 여기서 발생하는 전기를 직접 이용하는 주택을 말한다.

이밖에도 구는 아스팔트형 주자창 설치를 지양하고 지열 저하와 지하수 오염 방지 등 친환경적인 잔디블록으로 시공하는 생태형 주차장 조성으로 주택가 주차난 해소 및 녹지공간 확충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현재 구는 상도4동과 대방동 일대 공영주차장 2곳을 생태형 주차장으로 조성 완료한 데 이어 앞으로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시 잔디블록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주차장에 대해서는 년차별로 주차 사각지대에 녹지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에코도시가 21세기를 이끌어 갈 것”이라면서 “동작구는 다양한 저탄소 녹색사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새 도시의 모델이 되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동작구 대방동 은하어린이집 태양광 전지판 전경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변종철 변종철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