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마을버스 승차대 20곳 새단장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1-20 15: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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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계산·서울고앞 교통취약지역 깔끔하게 정비 [시민일보]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청계산 본마을, 서울고 앞 등 교통취약지역 20곳을 선정, 콘크리트 재질의 낡은 마을버스 승차대를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교체 설치한다.

구는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광고업체가 설치를 기피하는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20곳을 선정, 선정이 끝나는 대로 구정알림판이 부착된 마을버스 승차대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지역내에는 총 43개의 마을버스 승차대가 있으나, 구예산이 아닌 광고업체의 광고수입으로 설치비용을 충당해왔다.

때문에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중심지에만 설치되곤 했었다.

이로 인해 정작 승차대가 필요한 청계산 등 외곽지역 주민들은 혜택을 받지 못해 그동안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다.

또한 기존 승차대는 주민들의 편의보다 광고수익을 목적으로 지나치게 크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민원도 제기됐다.

이에 구는 구예산을 투입해 기존의 단점을 보안, 광고업체가 광고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승차대를 설치키로 한 것.

구는 보도폭이 협소한 지역에도 적합하고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크기를 줄여 마을버스 승차대를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옆면에는 상업광고 대신 구정알림판을 설치해 주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노약자나 어린이들을 위한 간이의자를 설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

박성중 구청장은 “지난해에도 청계산 새쟁이 마을, 내곡동 탑성마을 등 8곳을 선정해 기존의 낡은 재질의 콘크리트 승차대를 철거하고 도시미관을 고려한 아늑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승차장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교통취약지역 버스승차대 확충을 통해 버스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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