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학생에 장학금 준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19 17: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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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내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서 신청받아 지난해보다 인원 6명 늘려 두달 앞당겨 지급

[시민일보]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저소득계층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중 장학금을 조기 지급키로 하고 2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빈곤의 악순환 완화를 위해서는 교육을 통한 자립기반 조성이 중요하다는 구의 판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이를 위해 구는 2008년 12월 저소득주민 장학기금을 신설하고 지난해 3월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특히 구는 올해 대학교 등록금 납부 기간을 감안, 지난해보다 두 달 앞당겨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원 규모도 지난해 29명에게 총 5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던 것을 지급인원을 확대해 35명에게 총 7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성북구에 1년 이상 거주하는 주민 중 ▲차상위계층으로 분류돼 복지급여 등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자 ▲긴급복지지원법상의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자 ▲공공기관 주최 전국 단위 국내경시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이공계 및 예체능계 분야 입상자로 가정형편이 어렵고 해당 학교장이나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자 등이다.

단, 신입생은 수능 3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에서 6등급 이상, 재학생은 직전 학기 평균성적을 평점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단, 등록장애인인 경우는 70점) 받은 경우라야 한다.

참고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이미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민간기관 등으로부터 등록금 전액 이상을 받고 있는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구정안내란에서 장학기금신청서, 수혜대상추천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를 재학증명서(합격통보서), 등록금납입고지서(영수증), 성적증명서(수능성적표 사본) 등과 함께 2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 선정은 산정평가표에 따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성북구 장학금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구는 선발된 장학생들은 대학생 멘토(mentor)로서 저소득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일정 시간 상담 및 학습지도 봉사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정 형편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학생들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지급시기를 앞당겼으며, 지원규모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타 장학금 지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사회복지과(920-3388)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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