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투명바람 거세진다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1-18 17: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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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예비추진위 임원 주민이 투표로 뽑아 [시민일보] 뉴타운 최초로 공공관리 시범지구로 지정된 한남 재정비촉진지구의 예비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원 선거가 오는 23일 주민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공관리제도는 기존 재개발사업에서 만연했던 비리를 근절하고 주민 중심의 투명하고 원활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를 위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오는 23일 오산고등학교(보광동 소재) 대강당에서 한남 재정비촉진지구 예비추진위원회 임원(예비추진위원장과 예비감사) 선거를 주민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해당 주민의 50% 이상 동의만 있으면 임원으로 선출돼 각종 비리의 온상이 됐다.

주민들은 어떤 후보가 나왔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불가능했으며, 또한 중복 동의의 우려도 존재했다.

아울러 기존 유지들의 유착관계 역시 공정한 임원 선출을 막아 문제시 됐다.

이를 막고자 구는 공공관리제도를 도입, 사업 추진에 공정성을 더하며, 아울러 임원 선출에 있어서도 주민의 투표를 통해 구민 중심의 투명한 임원 선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선거는 서울시(용산구)선거관리위원회 지원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7일 예비임원선거 입후보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입후보자는 공공관리자(용산구청장)와 지역주민에게 예비임원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낼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공공관리자인 용산구청장은 11일과 13일 선거현수막, 벽보, 후보자 안내문을 직접 제작해 게첨하고 유권자인 토지 등 소유자에게 배부했다.

또한 구는 14일에서 20일까지 5일 동안 구와 해당 동(이태원1동, 한남동, 서빙고동, 보광동)주민센터에서 선거인명부 누락 또는 오기사항 등의 정정을 위해 선거인명부 열람기간을 가질 예정이며, 기간 중 19일에는 예비추진위원회 임원(추진위원장, 감사) 입후보자 합동연설회를 한남동주민센터 대강당 (1·2촉진구역)과 오산고등학교 대강당(3·4·5촉진구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오는 23일 치러질 한남 재정비촉진지구 예비추진위원회 임원선거는 유권자인 토지등소유자의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관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예비임원선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오는 23일 열릴 예비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원 선거에 앞서 입후보자들과 지역주민들이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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