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악영재교육원 100명 수료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1-18 16: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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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험·현장학습 통해 인재양성 결실 [시민일보]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지역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학습자모형 교육, 캠프 및 천문대 활동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한 ‘서울대학교 관악영재교육원’의 최근 2기 수료식을 통해 100여명의 영재프로그램 수료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14일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서울대학교 관악영재교육원’ 제2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이 주관해 운영한 이번 영재프로그램은 지역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교육에 의한 인위적 영재가 아닌 타고난 재능을 살리고 선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대학교 최승언 교수(관악영재교육원 원장)를 포함한 사범대 교수 5명이 지도교수로 나서고 분야별 전문지도강사 44명이 영재교육에 참여했다.

격주 토요일과 방학 중 특별프로그램 등 총 100시간 이상 교육이 실시된 영재교육프로그램은 학년별로 수학기초, 과학기초, ALM(자율학습자모형)교육, 캠프, 필드 및 천문대활동 등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기초적인 내용의 전체교육과 자신이 속한 분과의 기본 및 심화학습 과정인 분과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각각의 프로그램들은 각 분과별 강의, 실험 및 현장학습, 다양한 주제 중심 프로젝트, 개별연구 등을 통해 과학적 문제 발견 및 해결력, 과학 탐구력, 과학적 창의성 등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과정은 수료를 위해 기간 내 결석시간이 10시간이 넘지 않아야 하고 일정 수준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하는 제한을 두는 등 엄격하게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가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료식에서는 과학 및 수학분야 영재 100여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14일 수료식을 가진 관악영재교육원 2기는 기초반을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 심화반으로, 구는 올해 심화반 졸업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3학년 과정의 ‘사사(師事)반’을 편성, 고급 과학 영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악영재교육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최승언 교수는 “영재교육은 창의성 있는 인재를 발굴해 능력을 키워 주는 데 목적이 있다”며 “관악영재교육원은 사교육에 휘둘리고 상급 학교 진학용으로 변질되지 않고 창의성과 잠재력 위주의 영재 양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관악구 영재교육원 2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토론 수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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