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겨울모기 박멸 팔걷어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1-17 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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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 오는 3월까지 소독···출동 서비스도 실시 [시민일보]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최근 도시환경에 적응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주민을 괴롭히고 있는 겨울모기를 박멸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지역내 보건소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겨울철 모기 서식처 조사 및 방제기간’으로 지정해 서식처 조사, 살충제 살포 등 모기 박멸활동을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모기 박멸활동은 지구온난화와 건물의 난방시설 확충 등으로 도시환경에 적응한 모기로 인한 뇌염, 전염병 발병 및 확산 등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겨울모기 박멸활동은 3인 1조 총 6명의 방역기동반이 지역내 약 450여개 건물의 정화조, 집수정 등을 점검해 모기 및 유충의 서식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조사결과 모기서식이 발견된 곳은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2~3주 간격으로 재차 방문해 서식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겨울모기 서식지에 관한 주민 신고시 방역기동반 출동 서비스도 병행된다.

구는 앞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취약지역 187개소에 대한 모기서식처를 조사한 결과 성충서식 12개소, 유충서식 13개소, 성충 및 유충서식 18개소를 발견, 박토섹 22㎏, 아베이트 3ℓ를 살포해 박멸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모기가 한정된 공간에 서식하는 겨울철이 여름철에 비해 방제활동이 더 효과적”이라며 “겨울철에 효과적인 방제활동이 이루어지면 여름철 모기 개체수가 확연히 줄어든다”고 밝혔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관악구 방역기동반이 지역내 건물 지하실 정화조에 해충 약제를 살포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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