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인재 양성 팔걷어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1-14 18: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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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한양 영재스쿨' 민ㆍ관ㆍ학 협력 25일부터 운영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내 저소득 아동을 위한 민ㆍ관ㆍ학 협력의 영재 양성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를 위해 구는 18일 한양대학교, 성동청소년수련관과 기관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25일부터 ‘성동 한양 영재스쿨’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와 성동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운영하고, 한양대학교 교수진이 강의를 하는 등 민ㆍ관ㆍ학 협력으로 진행되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영재스쿨은 성동구와 한양대가 처음이다.

영재스쿨은 25일부터 월~금요일 일일 3시간씩 운영되며, 과목은 ▲글읽기와 쓰기(조태제ㆍ윤선희ㆍ김정수) ▲영어(이기정) ▲과학(황북기ㆍ최정훈) ▲수학(박춘길ㆍ김영운) ▲예ㆍ체능(미술-이부연, 음악-박경옥, 무용-황규자) 등으로 총 14명의 교수진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 대상은 성동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4ㆍ5학년 아동 190명이며, 교재와 교구 및 악기는 무료로 지원된다.

특히 구는 참여 아동들에게 개인상담,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뿐 아니라 방학 중에는 캠프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성지도까지 책임질 계획이며, 아동 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족역할 이해와 자녀이해 등의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호조 구청장은 “우리 사회 지도층이 돈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살려 자신이 받은 교육의 자산을 사회에 돌려주는 봉사는 그리 흔치않은 일”이라며 “더 많은 지도층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꿈과 기회를 주는 봉사에 나선다면 우리 사회의 희망도 함께 커 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성동구가 지역내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을 위한 영재스쿨울 운영한다. 미술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지도 교사의 지도에 따라 만들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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