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2010학년도 외고 및 과학고 입시결과를 입수해 자체 분석한 결과 지역내 중학교 27곳 총 292명이 특목고에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56명에 비해 14% 증가한 수치.
292명의 합격자는 과학고 47명, 외국어고 231명, 민사고 등 14명이다.
이는 한 학교당 과학고는 평균 1.7명, 외고는 8.5명으로 노원구 소재 각 중학교가 평균 10명 이상을 특목고에 합격시킨 셈.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불암중학교는 23명(과학고4, 외고16, 민사고3), 하계중은 23명(과학고5, 외고17, 민사고1), 중계중 20명(과학고4, 외고16), 상계중 19명(과학고1, 외고18), 상명여중은 17명(외고16, 민사고1)을 각각 배출했다.
이어 신상중학교는 16명(과학고2, 외고14), 상계제일중은 15명(과학고4, 외고8, 민사고3), 상경중 14명(과학고2, 외고12), 을지중 14명(과학고2, 외고12), 중평중 13명(과학고3, 외고9, 민사고1), 태랑중은 13명(과학고2, 외고11)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 11곳은 평균 17명의 높은 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배 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상명여중의 이필애 교무부장은 “매일 아침 수업 전 및 점심시간 자투리를 활용해 자율학습,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는 등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이 지역의 높은 교육열기와 무관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특목고 합격자를 많이 배출했다’ 해서 ‘우수학교’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근 5년간 이 지역 중학생들의 꾸준한 특목고 합격자 증가현상은 상대적으로 우수자원이 많다는 반증”이라며 “노원구가 명실상부한 서울의 교육특구임을 뒷받침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7년 9월 정부로부터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됐고, 지난해 43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뿐 아니라 서울시 학교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되는 등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활발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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