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3월부터 4개월간 ‘2010 희망근로사업’을 전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구는 22일까지 10개 분야에 대한 총 890명의 사업대상자를 신청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전개되는 ‘2010 희망근로사업’은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주거취약지역시설 개선 ▲슬레이트 지붕개량(집수리 자활기관 등 연계) ▲취약계층 지원(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육, 저소득 자녀 학습도우미 등) ▲재해취약시설 정비 ▲공공시설물 개?보수 ▲소기업, 건설현장(작업반) 취업지원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친서민적?생산적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가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동시에 자산이 1억3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특히 국가유공자, 여성가장, 청년실업자(15세~29세), 실직자, 휴?폐업자 및 부양가족이 많은 경우에서는 선발시 가점이 부여되며, 근로능력이 있는 노숙자(행정기관 등의 증명필)인 경우에도 우선 선발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및 중도포기자, 공무원 배우자 및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원인 직계가족 등은 참여를 제한해 보다 공정한 대상자 선발을 가능케 할 예정.
참여 희망자는 22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희망근로사업 신청서, 건강보험증사본, 금융거래 정보제공동의서와 가점대상(국가유공자, 여성가장, 청년실업자 등) 증빙서류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임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일 3만3000원으로 교통비 및 급식비 3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이는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약 83만원 정도. 특히 임금의 30%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영세상점(가맹점) 등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지급돼 상품권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할 계획.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오전 9시~오후 6시) 주5일 근무(오후 10시 이후 야간근무 금지)를 원칙으로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근무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주?연차 유급휴가와 4대 보험가입 및 취업상담(1개월 당 16시간)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구 생활보장과 관계자는 “이번 2010년도 희망근로사업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저소득계층의 힘이 될 수 있도록 근로자들을 적재적소에 선발, 배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통해 급식지원, 학습도우미, 삼각산 생태 복원, 경로당 환경정비사업 등 총 1454개 일자리를 창출, 2400여명의 저소득층이 참여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강북구가 22일까지 2010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김현풍 구청장이 희망근로 참여자들과 함께 현장체험에 나서 난간세척을 돕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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