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대사증후군 검사를 위해 강동보건소 등을 찾은 5839명 중 1092명(18,7%)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또한 1931명(33%)이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중 1ㆍ2가지를 가지고 있는 동기부여군A로, 2153명(36.8%)이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돼 현재 약물 치료 중인 동기부여 B군으로 나타났으며, 663명(11.3%)만이 건강한 성인으로 분류됐다.
구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보건소를 찾는 이들에게 ▲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HDL) 등의 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 여부를 판명하고 상태에 따라 6개월 동안 식이요법, 운동, 절주 및 금연상담 등 개별 관리를 해주고 있다.
특히 시간 제약 등으로 방문이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서는 영양사, 운동사, 간호사 등이 직장을 매주 한 차례 방문해 상담과 관리를 해주는 맞춤형 서비스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돼 서울통신기술, 서울도시철도공사 고덕차량기지, 강일동 공영차고지, 강동우체국 등 4곳에서 진행 중이다.
이 중 참여자의 의지와 호응도가 높았던 서울통신기술의 경우 U-Health care 기기를 도입해 자가진단까지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위험군에 속한 직원 80명에게 체성분, 혈압 등의 자가 측정이 가능한 USB 타입의 기기를 나눠주고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측정 결과는 웹 서비스를 통해 전송된다.
아울러 보건소 방문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7개 동 주민센터에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토요 열린 보건소 운영(오전 9시~오후 1시) 등을 통해 대사증후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화 한 통으로 대사증후군 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최소 10시간 금식을 지켜야 검사가 진행된다”며 “새해를 맞아 건강을 올해 목표로 세운 이들은 물론 건강에 이상 신호가 느껴지는 이들 누구나 주저하지 말고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강동구가 혈압ㆍ혈당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내 보건소를 찾은 한 주민이 담당 의사와 의료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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