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11일부터 28일까지 겨울방학 중인 지역내 고등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인식확대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1일 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구 위생과가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식품접객업소의 법규 위반사항 적발?단속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식품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식품위생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8년 처음 실시한 ‘식품안전감시원 체험활동’은 프로그램기간 동안 매일 오후2시부터 관악구 보건소 6층 위생과에 모여 사전 위생교육을 받고 위생지도 공무원과 함께 해당음식점에 방문해 오후6시까지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체험활동 주요 내용으로는 분식집,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대형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주방의 청결상태와 종사자의 위생상태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위생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점검한다.
또한 점검에 함께 동행한 공무원은 학생들이 기재한 ‘위생점검 체크리스트’를 보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나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고등학생 식품안전감시원 체험활동’은 여름?겨울 방학기간에 지역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활동시간에 따라 자원봉사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구는 ‘위생점검 1일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식품안전감시원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봄, 여름, 겨울방학 중 체험활동의 기간을 늘리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처음엔 호기심으로 참여하던 학생들이 영업장의 위생 상태를 직접 점검하면서 영업주와 공무원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체험활동에 임할 뿐 아니라 영업주들도 어린 학생들을 의식해 더욱 위생에 신경쓰는 반응을 보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관악구 고등학생들이 1일 식품위생 감시원으로써 지역내 음식점 주방 위생도를 체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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