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구에 따르면 먼저 구는 직장어린이집 종사자에 대한 복리후생비(1인당 월 4~7만원) 및 처우개선비(1인당 월 14만5000원) 등 기존 지원은 물론 영아간식비(1인당 월 2만원) 및 취사부 인건비(1인당 월 7만원) 등 신규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이뿐 아니라 직장어린이집 설치 전 과정을 관계 공무원이 직접 개입하는 적극적인 방식으로 택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기업의 재무상황을 고려해 기업체간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립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동협의회 구성 및 20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지원도 추가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설치의무 미이행 사업장에 법적 구속력이 없어 기업들이 직장 어린이집 설치를 미루고 있다는 점을 감안, 해당 기업들에 대해서는 벌금 또는 과태료 등 제재조치 법적 근거를 마련해줄 것을 보건복지가족부와 노동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한 상태다.
또한 서울동부지청과 협력체계를 마련해 근로감독 차원의 행정지도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처방도 병행할 뜻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저출산 극복 대안 마련과 출산이나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것”이라며 “기업들은 우수 인력 확보 및 이직률 저하로 안정적 운영은 물론 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는 직장여성의 안정적 보육 지원으로 출산율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구는 13일 직장보육시설 설치 의무대상이면서 직장어린이집 미운영 업체 20여개 및 200인 미만 기업의 직원복지 담당 실무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어린이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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