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기획재정부가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근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예비 타당성 조사는 그동안 노원구와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이전의 당위성을 꾸준히 제기해 온 데 따른 가시적 성과로 지난 2007년 정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에 편입돼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창동차량기지 이전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중앙정부차원에서 조사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이에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머물러 왔던 4호선 연장 및 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예비 타당성 조사는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 주관으로 외부 전문가인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손의영 교수를 비롯해 노원구청, 남양주시 실무진 10여명이 현재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역에서 노선 연장 예정지인 남양주시 팔야리까지 현장을 답사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올 4월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창동 차량기지 이전사업은 서울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서울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으로 노원, 상계지역이 신경제 거점지역으로 조성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구는 창동차량기지가 이전되면 이전부지에 컨벤션센타, 호텔, 문화, 상업, 업무시설 등 구에 필요한 시설물을 유치할 계획이며, 아울러 창동차량기지와 인접해 있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재배치 후 잔여 부지를 개발하는 가칭 ‘폴라리스 시티 조성’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구는 창동차량기지 이전사업이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히 유지해 본 사업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본 사업이 마무리 되면 노원역 주변은 서울 동북권 지역의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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