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목요예술무대 예매율 '100%'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1-13 15: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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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콘서트ㆍGK버블쇼등 인기... 지역대표 문화공연 자리매김 [시민일보] 강동목요예술무대가 총 16회 공연에 1만1000명 관람, 평균 예매율 100%라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문화공연으로 톡톡히 자리매김한 ‘강동목요예술무대’를 총결산한 결과 이같은 실적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 공연 3편으로는 ▲7080 콘서트 ▲GK 버블쇼 ▲비보이 공연 'ONE DREAM' 등이 뽑혔다.

이들 세 공연은 모두 예매 시작 30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한편 공연장 600석이 모자라 입석으로 100여석을 추가로 마련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강동목요예술무대의 연말 고정공연으로 자리 잡은 ‘7080 콘서트’는 입소문이 퍼져 이제는 강동구 주민은 물론 멀리 경기, 수도권역에서도 찾아올 정도이며,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비누방울 아티스트가 보여준 ‘GK 버블쇼’는 여타 공연과 다르게 영ㆍ유아와 초등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비보이 공연 'One Dream'은 TV CF에 출연한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 팀으로 역동적인 무대를 연출해 관람객들도 모두 일어서 열광하는 등 스탠딩 콘서트의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도 돋보였다.

구는 ‘대상자별 할인제도’를 도입, 전석 5000원의 단일 관람체계에서 청소년ㆍ노인ㆍ장애인 등에게 40% 할인된 금액인 3000원을 책정해 모든 계층이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문화소외계층 배려’ 차원에서 매 공연마다 저소득층(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약 100명을 초청해 무료로 관람을 제공하기도 했다.

장르별로는 ▲뮤지컬 3회 ▲음악회 7회 ▲비보이 갈라쇼 1회 ▲오페라 2회 ▲발레 1회 ▲비누방울 퍼포먼스 1회 ▲연극 1회의 공연을 마련해 장르면에서도 다양성을 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달 28일 테너 임웅균과 강동구립교향악단이 꾸미는 ‘2010 신년음악회’를 마련해 클래식, 드라마 ‘명성왕후’ OST, 영화 ‘오페라의 유령’ OST, 가곡 목련화 등을 선보인다.

내달 4일에는 '가족'을 소재로 한 연극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가 공연되며, 3월4일에는 인권변호사 강지원 씨(단장)를 주축으로 2009년 결성된 젊은 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코레아 음악회'가 펼치는 음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각 공연은 오후 7시30분 강동구민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구 관계자는 “문화의 볼모지인 강동구에서 목요예술무대는 오아시스같은 존재”라며 “2005년 2월 어린이 마당극 ‘우당탕 장승’을 시작으로 지난 5년간 1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약 5만5000여 명의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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