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동작복지재단(이사장 송지현)이 주관하고 구청이 후원한 이웃돕기의 날 행사의 모금액이 1억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열린 이웃돕기의 날 모금액 8500여만원보다 6500여만원 늘어난 것으로 구는 지역내 각 기업체, 종교단체, 학교, 직능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관계자와 많은 지역주민들이 동참해 만든 성과로 보고 있다.
또한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중 일부는 ‘일일찻집 개최’, ‘폐휴지 등을 모아 판 돈’ 등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마련돼 훈훈한 이웃사랑의 온정을 더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내 사설학원 등에서 무료수강 협약을 통한 무료 학습권 기부로 지역내 저소득 가구 자녀에 대한 사교육 지원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경제난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서로가 마음을 합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지역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중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지난 2008년부터 열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웃돕기의 날 행사에서는 지역 대표 방송사인 HCN 동작방송의 이웃돕기 특별 모금방송과 함께 이웃돕기 바자회, 사랑의 쌀 모으기, 고사리 손들의 사랑의 저금통 기탁 등 다채로운 모금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구 공무원의 어려운 이웃돕기 일환으로 함께 추진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서는 총 1300㎏의 쌀이 걷히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구는 모여진 성금·품 전액을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아울러 제3회 이웃돕기의 날 행사를 계기로 따뜻한 손잡고 포근한 겨울나기 운동에 범 구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과 기부 문화를 조성, 복지동작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경규 부구청장은 “경제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있어 우리 사회의 행복온도가 높이 올라간다”며 “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제3회 이웃돕기의 날 특별 모금방송에서 김우중 구청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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