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87.8% ""송파서 계속 살고싶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1-11 16: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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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조사, 행정서비스 만족도 83.1%로 전년비 3.3%p ↑ [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지역주민 10명 중 9명이 앞으로도 송파구에서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3일간 지역내 만19세 이상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09년 구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에도 계속 거주할 의향을 묻는 정주의식 조사에서 87.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송파구민의 평균 거주기간은 14.1년으로 서울시 평균인 5.4년보다 높았으며, 정주의식 조사에서는 ‘송파에서 계속 살고싶다’는 응답이 87.8%로 반대 응답(7.1%)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구의 행정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만족도는 83.1%로 2006년 69.6%, 2007년 72.7%, 2008년 79.8%에 이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원 및 녹지공간(90.8)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86.7) ▲도시 주거환경(85.2)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82) ▲도로교통여건(79.2) ▲복지행정서비스(74.4) 순이다.

송파의 대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환경친화도시’가 32.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주거중심도시(22.9%), 살기좋은 복지도시(22.7%), 역사문화도시(8.7%) 등이 뒤를 이었다.

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인지도는 구가 2007년부터 추진해 올해부터는 전국적으로 시행이 결정된 ‘우측보행’ 사업이 61.5%로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문화행사개최(55.6%), 걷고싶은 거리조성(51%), 어린이전용도서관(31.5%), 행복나눔일자리센터(27.7%), 워터웨이(25.2%),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24.6%)가 뒤를 이었다.

가장 잘된 사업으로는 문화행사개최(20.4%) 꼽혔으며, 이어 걷고싶은 거리조성(17.5%), 우측보행(11.5%), 어린이전용도서관(10.2%), 워터웨이(8.2%), 구립노인요양센터(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의 행정서비스에 중 변화돼야 할 것을 묻는 질문에는 도로교통 분야에서 교통체증이 64.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백화점 및 대형마트 부족(37.3%), 육아지원부족(23.2%)으로 나타났다.

구의 발전 저해요인으로는 '높은 지가'가 35.6%로 가장 높았으며, 도로교통(18.5%), 고도제한(13.6%), 상업시설부족(8.6%) 등이 뒤를 따랐다.

구는 이번 설문의 결과를 바탕으로 부정적인 요소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대안을 마련하고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새해 구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시대에 따라 변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즉각 알아내고 반영할 수 있다”며 “이번 조사의 결과도 구정발전 방향과 비전을 설정하고 정책효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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