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비 대신 받은 '값진 성금'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1-11 16: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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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자전거수리센터 276만원 기부 [시민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지난해 ‘이동자전거수리센터’를 운영하면서 모금한 성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자전거 수리 과정에서 발생한 소모성 부품교체 등의 수리비용 대신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 이를 통해 모은 약 276만원을 최근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수리비용을 이웃돕기 모금으로 운영해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에도 기여하면서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성금 모금 과정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격려가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정체 문제는 물론 온실가스발생으로 인한 대기오염 등을 해소하는 친환경 녹색성장 시대요구에 발맞춰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고장난 자전거를 활용하고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서 ‘이동자전거수리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희망근로신청자를 대상으로 자전거수리를 할 수 있는 기술자 등을 선발해 지난해 6월1일부터 12월29일까지 약 7개월간 2개조(6명)로 이동수리반을 편성, 각 동(20개)을 순회 운영하면서 타이어 펑크수리, 브레이크 점검 등 지역내 자전거 1만7020대를 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통행정과(02-2600-4107)으로 문의하면 된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강서구 관계자들이 지난 7일 구청로비에서 ‘이동자전거수리센터 모금액’을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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