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강좌 어린이들에 상상의 날개 달아주다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1-07 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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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애니메이션 센터 클레이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프로그램 운영

원로 만화가 특별전·인기만화 '오디션' 상영

종합 도시정보실·애니툰존 관련자료 풍성


21세기 문화콘텐츠산업을 지원하고 있는 창의기관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은 물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강좌와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캐릭터화장실을 비롯해 어린이실내놀이터와 캐릭터체험전시물을 추가 설치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지난 12월21일 재개관한 바 있다.

이 곳에서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을 통한 다양한 체험을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ㆍ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제작, 클레이아트 강좌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손으로 만지고 체험해볼 수 있는 ‘캐릭터체험전시실1’은 조형물의 각기 다른 모습과 우리 눈의 시각적 잔상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배울 수 있었던 기존의 조트로프(움직이는 그림)를 커다란 대형으로 바꿔 좀 더 쉽게 움직임을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3D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한 전시물에서는 평면의 흑색사진을 카메라에 가져다대면 입체로 형상화된 게임을 하거나 같이 사진을 찍어 본인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캐릭터체험전시실2’에서는 색색의 클레이(점토) 또는 종이로 캐릭터를 만들어 세트에서 촬영, 나만의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캐릭터체험전시실1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가격은 무료다.

캐릭체험전시실2에서 실시하는 클레이 아트 강좌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실시되며, 가격은 1인당 2000원이다.

접수는 전화나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anichar)에서 강의 전날까지 하면 된다.

▲‘이정문 50주년 특별전’, 애니메이션 ‘오디션’ 상영

전시실에서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대표적인 원로 만화가의 기념전시인 ‘이정문 50주년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60~70년대 향수를 간직한 중ㆍ장년층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1959년부터 시작된 이정문 작가의 50년 만화인생을 10년 단위로 정리하고, 작가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 ‘심술가족’과 SF만화 ‘철인 캉타우’를 중심으로 대형 모형을 포함한 다양한 전시물을 구성해 관람객들을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1월 말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6일, 23일 각 오후 2시에 관람객들이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작가 사인회도 마련된다.

또한 현재 센터내 위치한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는 천계영 작가의 동명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한 극장용 국산 장편 애니메이션 ‘오디션’이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오디션’은 화~일요일까지 1일 4회 상영하며, 가격은 성인 6000원, 어린이ㆍ청소년 5000원이다.

▲아이들의 상상력ㆍ창의력을 키워주는 종합도서정보실, 애니툰존 상시 운영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품을 자유롭게 열람, 시청할 수 있는 정보실(센터 옆 만화의 집)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문화콘텐츠 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영상자료를 시청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있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서울애니메이션 센터는 업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기관인 동시에 무료로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연중 운영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체험공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SBA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ㆍ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부모와 중ㆍ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전시와 강좌 등 다채로운 운영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02-3445-8341)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만화 등 문화콘텐츠 관련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종합도서정보실에서 어린 학생들이 책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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