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4% ""동대문 행정구역, 동대문구로 옮겨야"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1-07 16: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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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00명에'행정구역 개편' 의견 물어보니... [시민일보] 서울시민 66.4%가 동대문을 동대문구에 포함시키는 행정구역 개편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000명(서울 500명, 서울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2009. 12.24~26)한 여론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조사내용은 행정구역 개편, 관할권 이전, 행정구 명칭 변경 등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구 정체성 확립 및 브랜드가치 상승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키 위해 실시된 것으로, 행정구역 개편 및 명칭변경, 관할권 이전 등에 대한 찬반 조사를 서울시 거주민 500명, 서울외 거주민 500명 등 1000명의 19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동대문’을 동대문구에 포함시키는 행정구역 개편에 전체 응답자의 62%(서울 66.4%)가 찬성했으며, 반대는 12.4%에 그쳤다.

또한 동대문을 동대문구가 관리하는 관할권 이전에 대해서는 전체 51%가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동대문구’에 ‘동대문’이 없으므로 구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에는 찬성, 반대 모두 40%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 대부분이 동대문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동대문시장’과 ‘동대문’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동대문’이 동대문구에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42.6%, ‘동대문시장’이 동대문구에 있다는 응답이 33.6%로 나타났다.

구는 앞서 지난해 9월 시정개발연구원의 ‘서울시 자치구 행정구역 개편’에 관한 연구 보고 후, 동대문구에 동대문이 없다는 사실에 따라 구 정체성을 위한 연구 및 조사를 실시해왔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동대문을 강제로 뺏어올 수 있는 것도, 준다고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동대문구민들의 자존심과 자부심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전 국민들의 생각을 알아본 것”이라면서 “도시간 경쟁이 치열한 요즘, 문화자산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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