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주민 '눈폭탄 걷어내기' 한마음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1-06 17:12: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대문구, 연회로등 간선도로 통행 원활... 산동네 취약지 10곳 인력ㆍ장비 집중키로 [시민일보]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4일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구가 가진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계속해서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4일 눈이 내리기 시작한 새벽 4시경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눈이 더 내리자 즉각 전직원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부서별 지정된 지역에 나가 눈치우기에 돌입했다.

우선 지역내 주요 간선도로변 인도에 쌓인 눈을 치워 통행불편을 최소화 했으며, 도로변 상가 점포주들로 하여금 ‘내집 앞 눈은 내가 치워야 한다’는 캠페인도 전개,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제설작업을 벌여 단합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위해 구는 1200여명의 공무원과 56사단 216연대 등 군인 130명, 경찰기동대 44명, 서대문소방서 소방대원 100여명, 통장, 직능단체회원 등 총 5000여명의 인력과 다목적차량 3대, 굴삭기 4대, 덤프트럭 4대 등의 장비를 동원했다.

구 관계자는 “제설작업으로 연희로, 의주로, 명지대길, 수색도 등 지역내 간선도로의 통행은 빠른 시간 안에 원활해졌다”며 “많은 눈이 왔지만 생각보다 주민불편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홍제동 40번지 일대 등 눈이 오면 통행이 막혀버리는 산동네 취약지대 10여 곳을 선정, 집중적인 제설작업을 펼치기로 했으며, 기온이 급강하함으로서 빙판길이 될 것에 대비해 곡갱이 등 얼음파쇄장비를 동원해 당분간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때까지 제설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