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악취 빗물받이' 옮긴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1-06 17: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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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14개 이설… 하수맨홀 1000곳 개선도 [시민일보] 앞으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에서는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주변의 빗물받이에서 올라오는 심한 악취로 인상을 찌푸리거나 빗물받이에 하이힐이 끼는 불편 등이 사라진다.

구는 이달 중 냄새 없는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주변의 도로변 빗물받이 이설 및 인버트(물고임 방지시설) 설치공사를 시작해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그동안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설치되어 있던 빗물받이는 신호와 버스를 기다리는 행인들이 오물과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려 악취가 나고 이물질로 인해 빗물이 잘 배수되지 않았다.

이에 구는 총 공사비 5억2000만원을 투입해 삼성로, 압구정로, 논현로 등 16개 간선도로의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된 빗물받이 214개를 기존 장소에서 10m 떨어진 곳에 이전 설치한다.

또한 총 공사비 2억2000만원을 들여 하수맨홀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기위해 지역내 하수맨홀 1만289개 중 1000곳에 인버트(물고임 방지시설)를 우선 설치한다.

인버트 설치공사는 하수도관을 이어주는 부분인 맨홀 내부를 하수도관과 유사한 구조(원통형)로 만들고, 하수가 유입되는 상류측을 높게 해 하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공사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지역 주민들과 강남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냄새 없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여름철 집중호우시 도로침수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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