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비 사회적기업' 경쟁률 4대1

문수호 / / 기사승인 : 2010-01-06 16: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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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곳 모집에 285곳 지원, 지정땐 최대 3억 지원 [시민일보] 서울시는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24일까지 한달간 ‘서울시 예비사회적 기업’을 모집한 결과, 당초 목표였던 71개 기업의 4배가 넘는 285개 기업이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기업들은 대부분 법인과 비영리단체(58%)였으며, 상법상회사(25%)와 사업단 형태의 기업(17%)도 일부 포함돼 있다.

기업유형은 ‘일자리제공형’이 131개 기업(46%)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혼합형(45%)', '사회서비스제공형'(9%) 순이었다.

기업분야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보육도우미 및 재가 장기요양사업 등의 ‘사회복지분야’가 116개로 가장 많았으며, 취약계층 대상 무료 교육 및 공연사업 등을 하는 ‘문화분야’가 76개, 아이돌보미, 방과 후 학교 등의 ‘보건?보육분야’가 57개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개의 기업을 선정하는 ‘교육’분야는 9개의 기업이 지원해 9대1의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건설?교통’분야는 1개 기업선발에 7개의 기업이, ‘환경’분야도 2개 기업선발에 14개의 기업이 지원해 각각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의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2년간 최대 3억원의 재정 및 인력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취약한 인적구성과 열악한 수익창출기반 등의 조건을 지닌 기업들에게는 호재로서 기업당 평균 10명의 직원에 대해 1인당 90만원의 임금이 지원되며, 기업이 채용한 전문가 1인에 대해서는 지원 임금과는 별도로 1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 당초 예상을 뛰어 넘는 많은 예비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우수 기업을 발굴할 확률이 높아졌으며, 추가적인 일자리제공도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사회복지’, ‘문화’, ‘보건?보육’ 분야에 많은 기업들이 지원해 양질의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제공이라는 당초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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