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메카로 '강남구 우뚝'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1-04 17: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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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인환자 5만7361명 방문… 활성화 추진 1년만에 25.6% 껑충 [시민일보] 지난해 의료관광을 통해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를 찾은 외국인 환자수가 2008년도 대비 25.6% 증가한 5만7361명으로 나타났다.

구는 최근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1주년을 맞아 181개의 구 의료관광 협력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수치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까지 외국인 환자수는 5만7361명으로 2008년도 4만5671명에 비해 1만1690명이 늘어 25.6% 증가했다.

진료과목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강검진이 75.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한방, 정형외과, 피부과, 치과, 성형외과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환자들의 출신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의 환자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국가별로는 일본과 중국 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국가별 선호하는 진료과목으로 미국은 치과, 중국인은 성형, 일본은 한방과 피부진료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허용하는 개정의료법이 통과되기 이전부터 여행과 의료서비스를 겸한 의료관광의 특성에 맞는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다”며 “의료관광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비자발급 제도 개선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분석자료에 의하면 외국인 환자 6만명 유치시 경제적 효과는 ▲진료수익 2242억원(3737천원/1인) ▲관광수익 150억원 ▲생산유발효과 3500억원 ▲취업유발효과 4500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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