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상암동에 소재한 청소년 문화시설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을 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인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총면적 3687㎡ 규모로 전국 최고 규모를 자랑한다.
총 97억3800만원(국비 7억원, 시비 11억9000만원, 구비 78억4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은 학교법인 명지전문대학이 위탁 운영하는 마포지역 청소년들의 전용 문화공간이다.
문화의 집을 살펴보면 ▲지하1층에는 헬스장, 실내체육관이 마련돼 있으며, ▲1층은 사무실, 안내데스크 ▲2층은 다목적강당, 상담실, 미술실, 프로그램실 등 ▲3층은 다문화체험실, 어학실, 동아리실, GX룸, 음악연습실이 들어섰고, ▲4층은 디지털 독서실, 일반 독서실, 컴퓨터실, 방과후 프로그램실 ▲5층은 청소년문화공간(카페), 식당(매점) 등의 시설들로 꾸며졌다.
특히 4층에 마련된 ‘디지털 독서실’에는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학습을 할 수 있도록 100여대의 컴퓨터가 설치돼 있다.
시범 운영 기간인 5일부터는 독서실과 헬스장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2월 개관 이후부터는 독서실은 1회 300원, 헬스장은 월 4만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아울러 문화의 집은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연계한 미디어 체험활동, 다문화 이해 체험활동, 세대간 교류프로그램, 청소년 자치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인 창의적 역량개발을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문화기획단, 동아리, 기자단 등도 함께 운영하며, 학교연계사업, 주말체험활동, 캠프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2월부터는 ▲음악·감성프로그램(난타교실, 사물놀이, 드럼교실, 악기교실, 보컬 등) ▲미술프로그램(스케치, 심리미술, 애니메이션, 서예교실, 종이접기 등) ▲문예·창작프로그램(글쓰기, 논술, 시나리오 등) ▲체육프로그램(발레, 한국무용, 방송댄스, 밸리댄스, 라인댄스, 요가, 음악줄넘기 등) ▲교양·취미프로그램(펠트공예, 비즈공예, 한지공예, 원예교실, 풍선아트, 사진교실 등) ▲사고력·탐구프로그램(주산·암산, 한국사 교실, 동기부여 학습법 등) ▲외국어 프로그램(영어, 일본어, 중국어) ▲놀토체험프로그램(애니메이션 만화 드로잉, 마음속으로 떠나는 미술여행) 등 48개 분야 총 110여개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11∼30일에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받으며, 프로그램 정식 운영에 앞서 20∼26일 무료 특강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신영섭 구청장은 “마포 청소년문화의 집은 DMC단지가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국 최대 규모로 건립된 만큼 그 위상에 걸맞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청소년문화의 집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내달 1일 개관을 앞둔 ‘마포 청소년 문화의집’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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