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민 월소득 25%<77만원> 교육비 지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04 16: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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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조사보고서 방과후학교 교육환경 개선 1순위 시설로 꼽아 [시민일보] 강동구민들의 월 평균 소득은 307만원이며, 이 가운데 25%인 77만여원을 교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방과후학교를 교육환경 개선 1순위 시설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이같은 주민들의 생활방식과 수준, 지역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조사한 ‘2009 강동구 사회조사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조사는 지난해 9월8일부터 15일간 지역내 200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 총 4761명을 대상으로 구민이 행정 수요자 입장에서 원하는 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8개 분야, 51개 문항의 질문을 추려 개별 면접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주민의 특징은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36.5%)가 가장 많았으며, 3년 미만 신규 유입자는(13.4%)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가구원수는 4인 가구(40.3%), 3인 가구(25.4%), 2인 가구(16.1%), 1인 가구(5.9%), 6인 이상 가구(2.9%) 순이었다.

인구분포는 30~40대(46%)가 가장 많았으며, 10대가 5.8%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이 1순위로 꼽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이유로는 옛날부터 살아와서(33.9%), 경제적 능력에 맞춰(29%), 사업상 또는 직장 때문에(17.1%), 교통이 편리해서(7.2%), 자연환경이 좋아서(6.4%) 순이었으며, 향후 10년 후에도 강동구에 거주 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76.6%의 주민들이 거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부문별 생활여건에 대한 만족 비율은 보건의료서비스(30.3%), 개인적인 생활수준(22.7%), 문화 및 여가 생활(21.3%), 교육여건(17%)순으로 조사됐으며,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지원(그린파킹 등)(30.4%), 생태환경 확충(25.9%), 친환경아파트 건립(18.1%)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 1순위로 필요한 공공편의 시설로는 주차시설(25%), 보건의료시설(14.7%), 공원, 유원지(13.5%), 도
서관(9.7%), 사회복지시설(8.9%) 등을 꼽았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순위로 선정한 시설은 방과후 학교(25.3%), 특수목적고(18.2%), 인터넷수능방송(17.4%), 교육관련 상담센터와 학교내 원어민영어교실(각 16.4%) 등이었다.

아울러 자녀가 있는 가구주를 대상으로 친환경 급식 사업 확대 참여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68.9%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했고 참여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7.2%로 답해 자녀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초·중·고 자녀가 있는 가구의 한 달에 쓰는 교육비는 77만4000원으로 이 중 사교육비는 59만6000원인 것으로 조사돼 구민의 월평균 소득이 307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소득의 25%를 교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완·개선이 필요한 교통문제로는 주차시설 부족(49.4%), 대중교통 노선 및 운행횟수 부족(32.6%)을 꼽았고 구민의 절반 이상(53.6%)이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전거 이용 시 불편 사항으로 자전거 도로 부족(64.7%)을 꼽았다.

주민이 생각하는 저출산 문제 해결 1순위는 영유아 보육비 및 교육비 지원(37.8%),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31.5%) 순이었으며, 여성 취업(재취업 포함)을 위해서는 기술 및 자격증 취득 등 취업관련 교육 지원(30.6%), 보육지원(24.1%), 취업정보 제공(22%)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민이 가장 받고 싶은 복지서비스는 취미여가 활동 프로그램 및 건강검진이 각각 29.4%였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확대(26.8%), 여가·취미 프로그램 확대(21.9%), 노인 일자리 제공(21.3%) 등을 희망했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기업유치(31.5%), 재래시장을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정비(20.9%),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20.7%)등을 꼽았다.

또 행정정보 획득 매체로는 절반 이상(53.5%)이 구 소식지로 답했고 공중파방송(14.4%), 인터넷(1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구청 홈페이지(http://gangdong.go.k)에서 볼 수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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