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자발간은 지역의 건강수준을 측정하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건강에 관한 지역 주민의 요구를 파악, 개선사항을 제시함으로써 구가 앞으로 추진할 건강도시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
이번 조사에 따르면 중랑구의 인구현황은 지난해 6월 말 현재 43만1988명으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최근에는 감소추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65세 이상 노인비율이 전체 인구 중 8.88%로 서울시 전체 8.82%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지역내 19세 이상 성인 중 본인이 인지하는 고혈압 유병율은 인구 1000명당 남자 136.8명, 여자 143.7명이었으며, 당뇨병 유병율은 남자 60.0명, 여자 55.6명, 고혈압과 당뇨의 원인이 되는 비만율은 남자 28.8%, 여자 19.1%로 조사됐다.
건강결정 요인의 생활습관을 보면, 19세 이상 성인의 현재 흡연율은 남자 46.7%, 여자 4.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술좌석에서 남자 소주 7잔 이상, 여자 5잔 이상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행동을 한 달에 한 번 이상 하는 비율은 남자 71.6%, 여자 37.3%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1일 30분 이상 걷기운동을 실천하는 구민은 39.3%를 차지했으며, 일일 평균 칫솔질 횟수는 2.6회로 조사됐다.
아울러 혈압을 매일 측정하는 경우는 0.3%,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경우는 15.2%였으며, 암 검진율은 남자 23.1%, 여자 35.7%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구민들이 건강정보를 얻는 매체로는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신문, 잡지, 리플릿, 팸플릿 순이었다.
구 관계자는 “‘건강도시 중랑 프로젝트’는 구의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보건 관련 학술분야에서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건강한 도시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자 삶의 원천인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랑구는 이번에 발간된 책자를 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및 행정자료실에 비치해 구민과 직원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청 홈페이지(http//jungnang.seoul.kr)에 게재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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