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구에 따르면 지난 연말 조성된 그린웨이는 왕복 2차선 도로를 1개 차로로 줄여 일방통행화하고 구간별 3가지 테마로 조성됐으며, 오는 8월 완공예정인 당현천 생태하천과 연계된다.
먼저 당현2교에서 양지교 구간(300m)은 ‘빛의 거리’로 조성됐다. 이 거리는 천지통문이라 이름 지은 게이트와 조형분수, 도자블럭, 조명열주 등 조명을 통해 빛이 강조됐으며,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조망 덱도 설치됐다.
그리고 양지교에서 염광교 구간(300m)은 ‘건강의 거리’로 체력단련 시설, 수생식물 관찰 목재 덱, 벽천분수 등 주민들의 웰빙 공간으로 꾸몄으며, 좌우측에는 테마가 있는 보행녹도를 조성하고 주말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마지막 염광교에서 새싹교 구간(310m)은 ‘참여의 거리’로 조성, 각종 지역 문화 행사 등을 열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차량 운행 속도 저감을 위해 차도와 보도의 경계선이 들쑥날쑥한 초커형으로 조성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보행로가 신설됐다.
아울러 임진왜란 당시 노원평야 전투를 승리로 이끈 의병장 고언백 장군과 수락산 중턱에 기거했던 매월당 김시습 등 10명 내외의 인물이 벽면에 환조와 부조 형식으로 조성됐다.
또한 도시미관 향상과 쾌적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당현천변을 따라 각종 수목과 꽃도 식재됐으며, 쾌적한 환경을 위해 30개의 전신주를 전면 지하화하는 한편 염광아파트 등 3개단지 담장을 허물어 정자, 쉼터 등의 편의 시설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각종 인도의 포장도 화강석판석포장, 고무블럭 등 구간별로 다양화했다.
구 관계자는 “주간은 조형물로 경관성을 제고하며, 야간에는 다양한 조명을 연출, 사람들이 즐겨 찾는
걷고 싶은 거리로 올 상반기 당현천 생태하천 복원과 함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당현2교 부근의 그린웨이 조성 전(왼쪽)과 후의 모습으로 당현천을 따라 1개 차도를 줄여 만든 통행보도를 주민들이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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