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 주택시장 다소 안정 찾을듯

문수호 / / 기사승인 : 2010-01-03 1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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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실 5만8600호<공급 5만9200호로 균형 강북지역 중심으로 동북권 물량 쏟아져

[시민일보] 2010년도에는 주택시장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010년도 주택 공급량 및 멸실량을 분석한 결과, 총량에서 주택 멸실 대비 공급이 균형을 이뤄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4일 발표한 올해 주택 수급에 대한 전망치에 따르면 주택 공급은 총 5만9200호로 민간부문에서 4만2900호, 공공부문에서 1만6300호가 공급되며, 주택멸실은 총 5만8600호로 재개발, 뉴타운 등 정비사업으로 4만100호, 비정비사업으로 1만8500호가 멸실될 전망이다.

아파트 공급 주체별로 보면 민간부문에서 재개발, 뉴타운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2만5900호, 공공부문에서 은평뉴타운 지구 등 1만6300호를 SH공사가 분양 공급할 계획이다.

또 권역별 아파트 공급 전망을 살펴보면, 강북지역 정비사업 등으로 동북권에 공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심권에서는 입주 물량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전체 멸실량은 2009년보다 1800호가 증가한 4900호가 멸실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공급이 4만2200호로 멸실량보다 많다.

하지만 단독, 다세대 등의 수급상황은 아파트와 달리 멸실량이 5만3700호인데 반해 공급량은 1만6900호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의한 멸실량이 3만8100호를 차지한데 따른 것.

또한 2009년도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 실태 조사 결과, 멸실량은 소송, 내부갈등 등으로 인해 당초 예상 멸실량 1만800호에 훨씬 못 미치는 5234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9월14일 지역적 주택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세가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종세분 조정과 재개발 기준용적율을 상향, 소형아파트 공급을 촉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후속조치로서 관련 개정 조례가 1월중 공포될 예정이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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