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쪼개고 경비아껴 '나눔온정'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2-30 17: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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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직원들, 1500만원 성금 전달 [시민일보] 서울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31일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검소한 종무식을 가졌다.

구는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를 초청해 직원들이 12월 급여 일부 및 종무식 경비 일부를 모은 1500만원의 성금을 구청내에서 열리는 종무식 때 전달하는 등 검소한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칫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종무식 경비를 절감하고 공직자가 먼저 주위 이웃을 배려하는 모범을 보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월 급여에서 봉급액의 0.5%를 적립해 1200만원을 모았다.

또한 전 부서에서 종무식 경비 일부를 절감해 모은 300만원을 포함해 총 1500만원의 저소득층 돕기 성금을 준비했다.

준비된 성금은 박 구청장 권한대행이 종무식에 초청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구 직원들은 올해 지역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총 9000여만원의 지원금을 보낸 바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결연사업도 펼쳤다.

한편 구는 종무식 행사내용도 한 해를 뒤돌아보며 뜻 깊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Best 10’은 2009년도 관악구 역점사업, 주요행사, 화제거리 등에 대해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한 ‘2009년 화제 관악 Best 10’ 동영상을 제작, 상영할 계획이다.

종무식과 관련해 박 권한대행은 “안타깝게도 내년에도 서민층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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