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감량기기 무료설치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2-30 16: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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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이달중 아파트 2곳 시범운영 [시민일보]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친환경아파트 조성 및 음식물쓰레기 감소를 위해 시범적으로 지역내 아파트 2곳에 무료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를 설치해주고 있다.

구는 1월 중순까지 지역내 서초4동 현대아이파크와 반포2동 대우푸르지오 등 아파트 2곳 총 397가구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감량기기 제작업체 11곳의 자발적인 참여, 기증으로 이뤄지게 된 것.

건조된 음식물쓰레기를 보관할 수 있는 2~3ℓ짜리 용기도 가구당 1개씩 배부해 한 달에 한 번 정도 건조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

구는 이번 감량기기 설치가 완료되면, 설치된 가구를 대상으로 약 2개월간에 걸쳐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정도, 건조시간, 전기 소모량, 건조쓰레기 배출주기 등을 조사해 음식물 감량기기의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감량기기 설치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폭넓게 알릴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범아파트 단지와 별도 협의를 거쳐 단지측에서 대지를 제공하는 경우 아파트 단지 내에 퇴비화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시범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식물쓰레기는 외부반출 없이 자체처리가 가능해지며, 아울러 부산물은 아파튼 단지내 조경수 및 인근 화훼단지 등을 위한 퇴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박성중 구청장은 “물기가 많은 우리나라 음식문화 특성상 감량기기는 쓰레기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감량기기 보급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을 통해 2013년까지 음식물쓰레기 80%를 감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기 보급 지원조례를 제정해 감량기기를 구입하는 가정에 구입비용의 50%(최대 20만원까지)를 지원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00여가구가 구의 지원을 받아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를 설치했다. 구는 공동주택을 신?증축 할 경우에도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주택에도 감량기기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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