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일대 친수공간 조성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2-29 16: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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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하천시설 정비 [시민일보]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내년 상반기까지 협소한 규모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던 양재천내 하천시설을 정비해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양재교 및 수변무대 확장, 수중분수 설치 등 양재천 일대를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양재천은 일부구간이 좁은 하천 폭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시 범람하고, 하천 비탈면에 유수에 의한 침식과 침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호안이 유실되는 등 매년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양재천 영동1교와 2교 사이에 마련돼 있는 수변무대와 양재천내 위치하고 있는 양재교는 규모가 협소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구는 반복되는 여름철 피해 방지를 위해 하천보다 폭이 좁아 유수흐름을 저해하는 낙차보를 넓히고, 협소한 규모의 양재교 및 수변무대 확장, 또한 수변무대 주변에 수중분수를 설치함으로써 음악과 물이 어우러진 양재천을 만들어 도심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

또한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호안블록 대신 자연석을 심고 잔디를 식재함으로써 하천의 자정활동을 돕고, 생물들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해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

박성중 구청장은 “자연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서초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양재천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각박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양재천에서 자연을 벗 삼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구는 양재천에 서식하는 잉어, 누치, 버들매치 등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물웅덩이를 만들고 물고기를 설치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양재천변에 보리밭과 밀밭을 조성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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